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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바이러스성 장염 증상, 예방법 정리

by 뭐든 해보는 다다 2025.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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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

여름철 바이러스성 장염, 왜 유독 기승을 부릴까?

무더운 여름이 되면 많은 이들이 장염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특히 바이러스성 장염은 여름철 급성 장 질환 중 가장 흔한 형태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합니다. ‘식중독’과 혼동되기도 하지만, 바이러스성 장염은 감염 경로와 증상, 대처 방식이 다르며 특히 전염성이 강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염은 주로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아데노바이러스 등이 원인이 되며, 이들 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 손, 공공장소 표면 등을 통해 쉽게 퍼질 수 있습니다. 특히 기온이 높은 여름철에는 음식물의 부패 속도가 빨라지고, 실내외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감염 경로도 다양해지기 때문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합니다. 장염에 걸리면 설사, 복통,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어린이나 노인은 탈수로 인한 합병증 위험도 큽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기에 정확한 대응 없이 증상이 악화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 수칙과 초기 대처법만 제대로 알고 있어도 장염의 고통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장염, 이렇게 예방하세요

여름철 장염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특히 가족 중 한 명이 감염되면 빠르게 퍼질 수 있으므로, 일상 속에서 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1. 손 씻기 생활화: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은 장염 예방의 핵심입니다. 손소독제도 병행하면 좋지만, 물과 비누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2.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기: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므로 조리 시 음식 내부까지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조개류, 해산물은 반드시 가열 후 섭취하세요.
  • 3. 유통기한과 보관온도 확인: 여름철에는 식재료와 반찬류가 금세 상하기 때문에, 냉장 보관을 철저히 하고 오래된 음식은 과감히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 4.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기: 지하수나 정수되지 않은 물에는 바이러스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끓이거나 안전한 생수를 이용해야 합니다.
  • 5. 외부 음식 섭취 주의: 야외 행사, 길거리 음식은 조리 상태를 확인하고, 청결하지 않은 환경에서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습관을 줄이고, 아이들이 장난감이나 바닥을 입에 넣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도 중요한 예방 방법입니다. 가족 모두가 같은 수칙을 공유하고 실천해야 집단 감염을 막을 수 있습니다.

장염 증상 발생 시, 이렇게 대처하세요

장염은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설사나 구토가 반복될 경우, 수분과 전해질을 잃게 되어 탈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음은 장염 증상 발생 시 실천해야 할 대처법입니다.

1. 수분 보충이 가장 중요 장염에 걸리면 체내 수분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탈수를 막기 위해 물, 보리차, 이온음료 등을 자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설탕이 많은 음료나 카페인은 피해야 하며, 어린이의 경우 ‘경구용 수분 보충제(ORS)’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2. 식사는 가볍고 부드럽게 초기에는 금식하거나 미음, 쌀죽, 바나나 등 소화에 부담 없는 음식을 소량씩 섭취합니다. 유제품, 기름진 음식, 자극적인 음식은 회복 전까지 피해야 합니다.

3. 약물은 반드시 전문가 지시에 따라 임의로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오히려 바이러스를 체내에 머무르게 할 수 있어 위험합니다. 특히 어린이나 고령자는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소아과나 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전염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감염자는 다른 사람과 수건, 식기, 화장실을 공유하지 않도록 하고, 사용한 물건은 철저히 소독해야 합니다. 또한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최소 2~3일간은 전염력이 남아 있으므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입원 치료가 필요한 경우 고열, 혈변, 심한 탈수,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입원이 필요한 중증 상태일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환자는 빠른 대응이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

건강한 여름을 위한 습관이 중요합니다

장염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준비된 사람은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단순히 더위만이 위험 요소가 아닙니다. 높은 온도에서 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우리 몸은 더 예민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무심코 넘긴 손 씻기, 냉장 보관 미흡, 덜 익힌 음식 한 입이 하루를 망치고, 심하면 며칠간의 고통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아이나 노약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바이러스는 보이지 않지만, 철저한 예방 수칙은 언제나 우리를 지켜줍니다. 이번 여름, 바이러스성 장염은 미리 준비하고 현명하게 대처하세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내가 아프지 않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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